이 포스팅은 [Twist of the wrist 2]를 참고하여 쓰여졌습니다.
대부분의 우리는 어렸을적 부터 자전거를 접하게 되고 세발에서 세발. 그리고 두발로 업글을 하는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카운터 스티어링에 대해서 몸으로 익히게 됩니다. 단... 다만.... 이를 이론적으로 접근하려다보니까 머리아프고 이해 안되고 잘 해오던 잘 되던 것들마저도 잘 안되고 어색해지게 되는것이지요...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코너 직전. 본능적으로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틀게 됩니다. 물론 잠시 뿐이지만 분명 이렇게 합니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고 어디서 관련된 글을 읽어본적도 없는데 분명 이렇게 합니다.(시내의 폭주하는 배달 시티백을 보시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홍홍홍-)
나중에 커서 R차를 접하고, 코너에 대해서 하나 둘씩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우리는 눈먼 장님이 되고 뇌속에 관련 정보들이 백지화. Delete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관련 사고 경험이 있는 분들 이라면 더더욱!! 코너에 대한 두려운이 커지게 되지요.
물론 이게 나쁜것은 아닙니다만 기존에 몸으로 알던 것들을 머리로 하여금 원리까지 이해하려고 하다보니 어려운겁니다.(원리까지 이해해야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요지만 간단히 하자면...
방향전환(코너링)을 방해하는 생존반응(SR:Survival Reaction)
- 놀라서 스로틀을 닫는다.
- 바이크가 일어선다.
- 회전반경이 늘어난다
- 재대로 코너를 돌아나가지 못하고 밖으로 향하게 된다.
- 몸을 일으켜 상체를 세운다
- 바이크는 더 눕지만 회전반경은 늘어난다.
- 몸이 굳어버리고 힘이 들어간다.
- 핸들 움켜주게 된다.
- 충격 흡수가 그대로 전해진다.
- 불안과 긴장감은 커진다.
- 둘러보게 되다가 절대 가면 안될 곳으로 시선이 고정되어버린다.
- 시각적 혼란(비쥬얼 패닉)이라고 한다.
- 결국 바깥쪽으로 밀려서 공두박질 치게 된다.
- 돌아나갈 수 없을것같아서 브레이크를 잡아버린다.
- 바이크가 일어선다.
- 몸이 굳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 바깥으로...
영상에서는 8가지로 설명했지만 중복되는 내용도 있고 너무 당연한것들도 있으며 못알아듣겠는것도 있어서 이 정도로 요약해보았습니다.
해결 방법은... (긴장을 푼다 요딴것 제외)
일찍부터 스토틀을 천천히 열기 시작해서 코너가 끝날때까지 스무스하게 감아 올린다.
이는 뒷바퀴에 하중을 늘림으로써, 마찰력을 높이는 방법인데요- 모터싸이클 뒷바퀴가 두꺼운 이유를 아십니까?
DUCATI의 디아벨만 봐도 뒷바퀴가 엄청나지요. 그 이유는 바로 출력에 있습니다.
모터사이클은 후륜구동입니다. 출력은 뒷바퀴로 전달된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모터사이클의 출력은 생각보다 굉장해서 바퀴 하나가 받는 힘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합니다. 이처럼 버티기 위함도 있지만 노면과의 마찰력을 잘 유지하는 이유도 있지요. 뒷바퀴 하중 => 뒷바퀴 비중.
그냥 아래 영상 한번 다운 받아보시지요 ^^
자막은 아마... 블러드님(http://hk_bloodlust.blog.me/) 작품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참!~
누가 마지막 파일 Adjustment 의 자막 좀 만들어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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