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지구대

 

 

 

대전역 지구대.

 

 

 

때는 바야흐로 2012년 04년 26일.

새벽 3시경.

 

대전역에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야했는데 첫차가 4시부터 있다.

대전역 근처엔 별의 별 사람들이 있다.

'학생 자고가- 잘해줄께- 이쁜 아가씨 있어'

는 기본이고

노숙자들에다가 홈리스 사람들의 싸움이 거의 매일같이 열린다.

'경찰서 앞에서...'

 

 

 

 

 

 

대전역도 불 다 끄고 문 닫았고.

주변엔 적막함뿐이다.

 

길바닥 사방 곳곳엔 노숙자, 홈리스 들이 '좀비'처럼 깔려있다.

자기도 하고

날 쳐다보기도 하고

따라오기도 한다.

 

 

뭔가 공포가 엄습해오던 중에 저 멀리 보이는 빛이 있었으니.

파출소.

지구대.

 

파출소 (派出所) [파출쏘] [명사]
 1. 어떤 기관에서 직원을 파견하여 사무를 보게 하는 곳.
2. 경찰서의 관할 지역 안에 있는 동(洞)마다 경찰관을 파견하여 경찰 업무를 일차적으로 처리하도록 만든 곳

지구대 (地區隊) 신어 [명사] 이전의 ‘경찰 파출소(警察派出所)’를 대신하여 이르는 말.

경찰파출소 (警察派出所) [법률] 같은 말 : 파출소(2. 경찰서의 관할 지역 안에 있는 동(洞)마다 경찰관을 파견하여 경찰 업무를 일차적으로 처리하도록 만든 곳).

경찰 (警察) [경ː찰] [명사]
 1. 경계하여 살핌.
2. 국가 사회의 공공질서와 안녕을 보장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 또는 그 일을 하는 조직. ...
3. 같은 말 : 경찰관(‘경찰 공무원’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유의어] 경찰관, 순찰, 순경2.

 

 

 

 

그들(경찰)은 경찰서에 있지 못하게 했다.

여기는 '그런곳'이 아니라고 한다.

그럼 어떤곳이란 말인가!!

 

오나전 울화통이 터졌다.

내 세금으로 일하는 경찰들이 뭐든 귀찮아하며 이러고 있다는 사실이 나라가 미웠다.

 

이 일은 몇일전 경찰이 신고 받고 태만하여 한 여성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 몇일 후였다.

그런데도!!!!!!!!!!

이러고 있다 ㅡㅡ;;;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1. 지금 파출소에 들어있던 한사람처럼 깽판치면 파출소에 편히 있을수 있다.

그사람은 파출소에서 마음대로 소동부리며편하게 있었다. 그의 세상.이었다.

2. 내가 지금 이대로 나가서 내게 무슨일이 생긴다면..... 그럼 고쳐질까?

i Don't think so.

 

 

 

 

난 제발 이런 문제가 하루 빨리 고쳐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이건 정말 큰 문제이고 큰 잘못이었따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한심하고 경찰들이 밉다.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