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usation

Parking

GNUNIX 2011. 5. 12. 10:30

이륜차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쩌어~~~쪽 구석에 마련되어있지요..
하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저만의공간(?)에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1.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가야할 길이 너무 멉니다
주차장 제일 구석에 위치했는데 하필이면 제일 가까운 구석이 아니라 제일 먼쪽입니다.
일부러 그쪽에 배정하셨겠지요.

2. 이륜차 주차장 관리가 어느정도 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가끔 자동차도 그쪽에 주차합니다.
다른 이륜차들이 종류에 상관없이 질서없이 주차됩니다.
이륜 전용 주차선이 없어서 무작위입니다.
그냥 공간만 있지 관리는 전혀 無인듯합니다.
솔직히 먼것을 둘째 치더라도 불안해서 그곳에 주차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렇게 주차한것이 잘한짓은 절대 결코 아니기에......



"좀 산다는것들은 역시 개매너"
"주차를 이따구로 할거라면 운전따위 안하는게..."
라는 말은 할 수 없는거겠죠?


하지만 저도 할말이 아예 없는건 아니죠.

원래 한칸을 모두 차지 하도록 주차하려고 했습니다.
당당하게 관리 사무소 가서 자동차 한대와 똑같은 절차를 받으려고 했습니다.
돈이요? 내면 되죠- 내겠습니다.

거절당했습니다.
이륜차 주차장에 하라고 합니다...
흠... 다시 가서 좀더 잘 따져와야하는건가 고민해야하는가요?




제 속의 누군가가 말합니다.

그랜저는 오른쪽의 에쿠스(?)가 어따구로 주차하던말던 재대로 똑바로 주차를 한다음에
차빼달라고 연락오면 늦게 빼주고
사진 찍어놨다가 차 빠져나갔으면 문콕자국을 반드시 찾아내서 문을 새것으로 갈아버리는것이 맞다고.....

저 '누군가'는 '천사'일까요 '악마'일까요?
확실합니까?
확실해요?








위 사진들은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제가 스스로 불안해서 주차후 미리 찍어놓은 사진들일뿐. 다른 용도의 뜻은 전혀 없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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