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켄하임(Hockenheim)에 안가고 코오롱(Kolon)으로 옮기는 이유

앞으로 코오롱으로만 다닐까 생각중이다.

이유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밝혔던 이유

2014/03/08 - [일지] - 타이어, 오일 교체, 바세 탈거. KM : Kolon Motorrad(코오롱 모터라드) 방문

이외에 한가지를 설명해드리려고하는데

 

그에 앞서.

BMW바이크 딜러 및 공식 정비 지점들끼리 네트워크망이 구축되어있지 않는것에 대해 심하게 유감을 표시하는 바이다.

호켄에서 그동안 정비했던 내용을 코오롱에서 볼 수가 없고

코오롱에서 정비한 내용은 호켄에서 확인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다. 왜 그랬을까.

 

 

아무튼.

이제 본론으로 가서.

 

지금 BB(S1000RR)를 타기 이전에 내가 탔던 나의 사랑BR(CBR600RR)이때도 무조건 혼다 코리아 직영점으로만 정비를 다녔었다. 그때 정비실은 마음대로 드나들수는 없었지만 대형 유리창을 통해서 정비 모습을 지켜별수 있었다.

 

2011/02/24 - [일지] - 인천 혼다코리아(혼코)

 

2012/02/25 - [일지] - 강남 혼코 방문

 

그런데 BMW로 바꾸고 계속 느껴왔던것 중에 하나가...

분당 호켄이나 강남이나 한남 모터라드에서는 정비모습을 볼 수가 없다.

내 아이를 내가 보이지 않는, 볼 수 없는 다른층의 내가 모르는 공간으로 끌고가서 무슨짓을 하고 다시 가져다주는 느낌이랄까.

 

 

2013/08/27 - [서비스 부품 가격] - BMW 분당 Hockenheim - 10000km점검 및 타이어 교체

 

2013/08/27 - [일지] - 10000km 점검 및 타이어 교체!

 

2013/03/16 - [일지] - BMW 오픈하우스!~

 

 

 

이게 상당히 불쾌하고 불안한것인데 문제는 어쩔수 없이 맡긴다는것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익숙해진다는것이다.

 

안그래도 부품이나 공임 가격이 공개가 안되어서 대체 어떻게 계산되는건지도 모르는 이판국에

 

2013/11/03 - [서비스 부품 가격] - 부품가격표는 공개되어야 한다.

 

내 모터사이클에 무슨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있어야한다니!!

 

 

 

물론 이런 성격이라면 개인 게러지에서 자가정비를 해야한다고 할수도 있다. 맞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가정비는 이리저리 어려운 상황인데다가 요즘 흘러가는 그림도 이렇게 흘러가고 있지 않나 싶다.

 

 

 

 

지난번에 리어시트를 열어보니 안쪽 프레임에 찍힌 자국이 있더라.

리어시트는 거의 열어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아마 호켄에서 실수한게 아닐까 싶다.

바세 달때는 내가 바로 옆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서있었고

그외에 다른곳에서는 정비를 받아본적이 없다.

 

하지만 뭐. 그쪽에서 잡아뗄테고 난 증거도 없고.. 하니 그냥 넘어가는수밖에 없는 이현실이 더 짜증나는거다!!

 

 

코오롱은 지켜볼수있다.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 방해가 되겠지만 어느정도 떨어져서 무슨짓을 하는지 지켜볼 수가 있다.

(아. 정비실 사진을 안찍어왔네;;;)

이렇게 되고보니 더 안심하게 되어서 보지 않고 앉아서 잡지만 볼수있게 되더라.

 

 

그런데..............

 

 

 

 

아 ㅆㅂ.....

TqTq.....

 

 

분명 지난번 세차때는 발견 못했던건데...

어디서 누가 이랬을까...

 

바퀴 휠을 이렇게 까버리는게 어디있나...

동네 구멍 센터도 아니고....

타이어 한두번 갈아본것도 아닐텐데!!

역시 증거도 없고... 아놔.. 그래서 더 짜증난다 ㅠㅠㅠ

 

 

결론 : 개인게러지에서 자가정비하는게 답이다.

하지만 BMW는 자가정비하려면 특수한 공구들이 많이 필요하다. BMW에서만 나오는 공구도 있다ㅡㅡ;;;;

 

 

 

 

 

 

세차 기념 샷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