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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LENNESS G-7205

GNUNIX 2009. 10. 25. 14:30







2009년 10월 05일 올라온 공지.

남들 열심히 쓰고
뽑아달라고 길게쓰고
애원할때

아주 간단하게.
기초적으로 써달라던 ID, 당첨사유, 차종, 연락처조차도 적지않고
2009년 10월 06일. 달랑 내 홈페이지 주소막 적었것만...(위 스크린샷 참조 ^^)

2009년 10월 12일인가... 당첨되었다.
음화화화!!!~


당첨되고, 안내 전화오고..
7202가 내게로 배송될 즈음...
회사가 엄청나게 바빠졌다.
난 매일 야근은 물론 밤을 세가면서 일을 하고있었다.

그런데 독촉 안내가 오더라;;;;;
이거 참...

나와 함께 당첨되신 '달콤한 인생'님(?)께서도 짧은 리뷰 기간에 좀더 재대로 써보기엔 부족한 시간이라고 하셨거늘...




서두가 너무 길었다.....
그냥 바로 고고싱.





사진찍기 훨씬 전에 도착한 상품.
당장 받아서 설레는 마음에 박스는 오픈.

그리고 리뷰를 위해 상품 그대로 놔두었다.
나중에 보니 테입도 안되어있어서 꺼내봐도 되었더구나...




박스 오픈.





원래는 흰색 종이를 깔던가
아니면 A4용지라도 깔았겠지만
독촉전화에 따른 마감일의 압박이란;;;;;

그냥 '난 제품사진을 찍는게 아니야..'라고 정당화 시키며 그냥 찍고있다;;;;;
(포토샵도 전혀 하지 않았어요 ^^:;;;;;)




박스 뒷면. 후면.

난 M사이즈를 택했다.
여느 옷도 그렇고 신발도 그렇지만 똑같은 사이즈라도 각 나라별, 회사별로 사이즈가 너무 다르게 나오는것 같다.
교환하기도 귀찮고 막.. 그렇거든요 ^^

색상은 레드.
그러고 보니 색상도...
뭐 이건 당연한거.......... 인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대제품이다.
이제 당연한거다.

카메라 렌즈도 알맹이만은 일본서 만들고
바이크도 엔진만큼은 일본에서 만들고
명품만큼은 각 나라에서 만든다지만

이젠 알맹이도 엔진도 명품이라도 중국에서 만들지도 모르는 일이다.

중국은 다른게 무섭지 않다.
이런게 무섭다 난.






박스 탐구.
내 발가락 탐구가 아니다.
그렇다. 난 진화가 덜되어 온몸에 털이 많다.





짜잔!~
이상하게(?) 바마에서 온 상품들은 저 흰색 종이가 포함되어있다.
자켓도 그랬었는데;;;;
나쁘진 않다.





또 들어있던 실리카겔.
실리카겔은 습기를 제거하던가 아마.
다 된 실리카겔도 전자렌지에 살짝 데우면 계속 사용 가능하다는 누리꾼들의 말.





커다란 Tag이 눈에 띈다.
재활용 가능한 종이니까 다행이다.






커다란 종이에 모델명과 색상, 사이즈가 간단하고 심플하게 표시되어있다.





드디어 한장 나왔네.
전신 모습. ㅋ
전신 샷.






너무 급하게 찍었나.
ISO를 높였는데도 불구하고 어두워서 조리개, 심도를 낮출수 밖에 없었을 뿐이고.....

전형적인.. 앵간한 글러브엔 다 있는 손가락 마디를 보호하는 고무와 주먹뼈를 보호하는 까만 플라스틱(?)이 보인다.






나는 롱 글러브를 처음 써본다.
이제까지 숏 장갑만 써왔다.
신발도 마찬가지다.

물론 롱이 확실히 더 안전 하겠지만
첫째는 가격이 문제요
둘째는 당장 변신해야할것같은 디자인에 시선 집중이다. (나도 일상생활을 하고 살아야 할것아닌가)

어쨋든 이번 7205를 보고 제일 먼저 투덜댔던 부분이 바로 이부분이다.
손가락 마감부분.
'정말 성의없이 허접하게 대충 만들었구나'라고 생각하며 리뷰제품이라서 그런가? 라는 의문점과 함께 인터넷에 들어가서 다른 글러브들도 그런지 확인 하게 만들었다.
거의 다 그렇더라;;;;;






내가 가진 숏 글러브들은 그렇지 않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다른 리뷰어 '달콤한 인생'(?)님께서 작성하신 글에 보면 더 좋고 안정감?, 그립감 향상? 이라고 써있던것같은데 나로써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었다.
지금 지구 기술력이 고작 요정도인가. 충분히 안쪽 박음질하면서 더 좋은 안정감, 착용감, 그립력을 높일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식도 그분이 더 많고 그분이 더 높은 배기량을 타며 그분이 더 잘타시고 그분이 더 유명하시긴 하다;;;;;;;;;;





두번째로 아주 쉽게 느낄수 있었던 불만 사항이다.
안그래도 찍찍이를 두개나 사용해야해서 번거롭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찍찍이를 풀러도 고리에서 한번 더 걸려주시니 참으로 불편하지 않을수가 없다.
자꾸 걸려서 실이 뜯어질것같게 생기진 않아서 그나마 다행인건가;;; 모르겠다;;;




내가 완전 사랑해주고 있는 숏글러브중의 하나이다.(난 저가형 숏 글러브를 사랑한다.)
내가 좋아하는 메이커이기도 하다.
나름 열심히 상표 가렸는데 그냥 보여도 되나보더라;;;;






한쪽은 찍찍이인데 모르고 반대쪽이 찍찍인줄 알고 당겼다가 박음질쪽에서 뜯어졌다.;;;;
그만큼 박음질이 안쪽에 되어있었으니 손에 잡혔겠지요?
아니면 박음질을 처음부터 꼼꼼하게 안하셨던가;;;;
어쨋든 상관없다.
난 이놈이 너무 맘에 든다.
이 메이커에 대해서도 완전 빠돌이다.
신발 부츠도 여기 제품 쓰고있다 *_*







나름 뽀대 간지. 알렌네즈 마크.
자꾸 언급되는 달콤한인생님 블로그에 보면 모회사인 MADIF와 베릭과 알렌네즈에 대해서 설명되어있다.
역시 난 그런거 전혀 몰랐다.

그 아래 댓글에서 본것같은데 원래 이 용 무늬는 매디프 마크라고....


참고(http://blog.naver.com/seoki23/40092946610)








내가 롱 글러브는 처음이라. 이것도 이것에만 해당되는것인지..
다른것도 그런것인지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위 사진의 최좌측 사진은 손바닥 보호고무가 덧대어있는 부분이고
나머진 손등 부분이다.
뭐가 이리 치장 되어있는 것인지.. 너덜너덜 달린게 참 많다.

안전을 위해서 있는것들이지만 좀더 잘 붙어있었으면 좋겠는데
거추장 스럽거나 불편할수있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오른쪽 두장의 사진에 있는 손목쪽을 보호하는 부분은 손가락으로 들추면 아주 쉽게 들춰진다.
손바닥부분역시 딱 붙어있는게 아니라 들떠있다.

뭐. 더 안전하니까 이렇게 만들었겠지요... 라고 하기엔 하나도 그렇게 보이지 않는걸요 ㅠㅠ







등부분.
바닥 부분.
엄지쪽 옆모습.

착용한 상태로 새끼손가락 부분은 찍지 못했다..
거기까지 안돌아가요 ㅠㅠ



아무튼 새끼손가락을 감싸고있는 까만 부분이 새끼손가락은 너무 불편하게 만든다.
힘은 약지가 제일 약한데 만든건 약지를 제일 두껍게 만든것같다.
'제일 약하니까 제일 두껍게 만들지'라는 말은 하지마세요. 그렇다면 강한 나머지 손가락은 안중요하다는겁니까;;;;

마지막 사진에서 살짝 보이는 네(4)번째 손가락에 덧데있는 부분도 참 이해가 안간다.
다른손가락도 아니고 왜 하필 4번째 손가락 바깥쪽으로 그랬을까.

혹시 정말 다른 이유가 있을까봐 지금 살짝 불안해하고 있다;;;;;







벨크로가 너무 많아서일까.
장갑을 벗어서 포개어 들고왔는데 다시 끼려고 보니 서로 엉겨붙고 아주 난리다.
그냥 잡아당겨서 팍 떼어버리기엔 너무 소중한 당신(?) ㅋㅋ

우측쪽으로 있는 사진은 위에서 한번 언급했던 부분이다.
벨크로 끝부분이 폭이 넓어서 어차피 끝까지 빠지진 않는데 안쪽 부분이 항상고리에 걸린다.
우리에게 가위로 소중한 완소 신상 글러브를 자르라는 수작업을 안겨주셨다 ^^ㅎㅎ

뭐. 공장에서 찍어내는 제품이다보니;;;;








이 사진도 위에서 한번 언급했던 손가락 마감부분이다.

보이는가.
벌써 때가 탔다.
맙소사.

마감부분이 때를 아주 잘 흡수 할수 있는 재질로 되어있다.
더군다나 흰색인부분인데 참 안타까울 따름이다.






드넓은 메인 잠금장치 메인 벨크로.
보풀이 많은 옷을 입었을땐 조심해야한다.
이 부분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패스.
오래도록 벨크로만큼 저렴하면서 강한 기술을 개발하지 못한것같다.
그러고 보면 벨크로 개발한사람은 정말........................
돈 많이 벌었겠다.............. ㅎㅎㅎㅎ




 


아 사진은 무엇일까요. ㅎ
손가락 능선을 따라 나있는 구멍이다.
아직 가을인데 오늘 타보니 손이 시리더라.
지금 이정도면....
겨울엔 절대 착용 못할 글러브 장갑 같다.
바람이 솔솔 아주 재대로ㅎㅎㅎ







M으로 샀는데도 제 손목이 좀 가냘프다.ㅎㅎㅎ

손목 조여주는 벨크로 끈부분이 접히는데 괜시리 가슴이 아픈것은- ㅜ






초점을 달리한 풀샷 ^^
전체적으로 한번 더 감상 하길바라는 마음에- ^^








내가 가진 장갑 글러브들.
'달콤한 인생'님 따라하기 ^^
ARLENNESS G-7205
RS-TAICHI RST566
AGV SPORT RADIUS




손바닥 부분.

7205가 제게 오기 전까지는 두개였다.
둘다 너무 맘에 들었고. 정말 잘 쓰고 있었다..
하나씩 더 사고픈 심정이다.ㅎ ^^




돌려가며 하나씩 클릭해서 보세요.

거실에서 찍은 사진은 WB가 엉망이다.;;;
앞으로 거실서 찍은땐 신경좀 써야겠다;;;;;;





이로써 막을 내릴 시간이군요 후훗=

공짜로 받은 리뷰어라는 영광스러운 상품에 너무 불평 불만만 늘어놓은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하지만 어쩌나
내 눈과 머리는 안좋은 부분만 찾으려 애쓰도록 돌아가고있는걸;;;;;



너무 성급하게 쓴 감도 없잖아 있고.. 암튼 좀 그렇다.
시간이 좀더 많았으면 좀더 멋지게 잘 쓸수 있었을텐데.....
하고 핑계를 대본다 후훗-


좀더 많은 롱 글러브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다 ㅡㅡ;;;




아무튼 멋진 롱 글러브(장갑)을 제공해주신 바마(바이크마트)께 깊은 갑사를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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